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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의

     
 

공부는 일명 수도라고도 하여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 도에서 말하는 수도는 광의(廣義)에서 도인이 봉행하는 일체의 수행(修行), 곧 기도·치성·공부·수련까지를 포함해서 일컫는 것이고, 공부는 도주님께서 50년 공부종필(工夫終畢)의 결과로 우주진리와 천지운행의 기동법도에 맞추어 유일무이(唯一無二)하게 설법(說法)하셔서, 특정(特定)의 장소·시간·인원·주문 등으로 특정의 절차에 따라 봉행토록 하신 우리 도 특유(特有)의 법방이다.

이 공부는 내적으로 심신(心身)을 침잠추밀(沈潛推密)하여 대월상제(對越上帝)의 영시(永侍)의 정신(精神)을 취회(聚會)하여 단전(丹田)에 연마(鍊磨)함으로써 자아완성(自我完成)을 성취하고, 외적으로 음양합덕(陰陽合德)·신인조화(神人調化)·해원상생(解寃相生)의 태극진리를 도통(道通)함으로써 천·지·인 3계를 개벽하여 총체적으로 청화오만년의 후천선경 건설을 목적으로 설법하신 진법(眞法)이며 진법(陣法)·청학(靑學)·천지대학(天地大學)이다.

따라서 이 공부는 도인의 지상(至上) 목적인 도통의 전제조건(前提條件)인 동시에, 도통진경을 위한 대강(大降)의 선행요건(先行要件)이므로, 이야말로 도인의 필수(必須) 의무인 동시에 삼계개벽과 선경건설의 절대조건인 것이다.

이는 시학(侍學)·시법(侍法)으로 구분되고 점호(點呼)·봉심(奉審)·강식(降式)·수련(修練) 등의 의례가 수반(隨伴)된다.

 
     
 

 점호(點呼) 의례

의의

     
  점호는 다음날 공부할 반원의 출석여부(出席與否)와 적격여부(適格與否)를 점검(點檢)하고, 반원 각자의 순번·위치·임무 등을 주지시키며 공부방법과 주의사항을 시달(示達)함으로써, 다음날 공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사전(事前)에 호명(呼名)·확인하는 의례를 말한다.  
     

준비사항

     
 

. 인원편성(人員編成) : 수도부에서는 사전(3일전)에 시학당번(視學當番) 1, 시학반원(侍學班員) 36, 시법(侍法)반원 36인을 인선(人選)하여 2개 반을 편성한다.

각 반원은 신심(信心)과 주송능력(呪誦能力)이 상당(相當)하고 부정(不淨)이 없어야 하며, 시법반원은 시학공부를 마치고 합강식(合降式)을 마쳤어야 함을 원칙으로 한다.

시학반은 별첨양식 제1호의 내용과 같이 책임자(시학원) 1, 정급 2, 진급 3, 외수회원 3, 내수회원 3인의 12인과 외수 12, 내수 12, 36인으로 편성한다.

시법반은 별첨양식 제 2호의 내용과 같이 책임자(시법원) 1, 외수호원 5(이때는 정급·진급이라도 회원이 됨), 내수회원 6인의 12인과 외수 12, 내수 12, 36인으로 편성한다.

. 통고(通告)와 확인 : 수도부에서는 위 편성표를 공시(公示)하여 각 방면 책임자(포정 또는 호령)로 하여금 본인에게 통고하게 하고, 그 결과를 보고 받아 출석여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출석하지 못하는 자는 교체시켜, 점호 당일 다시 그 정리된 편성표를 작성하여 시학당번과 각 책임자(시학원·시법원)에게 교부한다.

. 녹명지(錄名紙) 작성 : 수도부에서는 위 정리된 편성표에 의하여 점호 당일 오후 5시까지 별첨양식 제3호와 같은 시학공부반 녹명지 2부를 작성(붓으로 정서)하여 1부는 시봉에게 주어 법단(法壇) 안 탁자 위에 올리도록 (도주님께서 재세시에는 그 녹명지를 친히 점검하셔서 그 가부<可否>를 재가<裁可>하시고 초강식 때에 이를 내려서 소화하도록 하심) 하고, 1부는 수도부에서 보관하다가 합강식 때에 소화한다.

또 같은 시각에 별첨양식 제4호와 같은 시법공부반 녹명지 1부도 작성(정서)하여 시봉이 법단 안 탁자 위 시학공부반 녹명지 좌측에 올리도록 한다.(이 시법공부반 녹명지는 다음 <ST1:PERSONNAME w:st="on">봉강식 후에 내려서 별도로 보존한다.)

. 공부시간 편성표 작성 : 수도부에서는 시학반의 녹명지를 올린 반원으로 일진음양(日辰陰陽)에 맞추어 각 공부방에서 공부할 시간·성명·주문을 기록한 별첨양식 제5·6호와 같은 공부시간 편성표를 작성하여 반원편성표와 함께 책임자(시학원)에게 교부한다.

 
     

방법

     
 

.공부반원 전원이 오후 9시 반(한국 고유의 시간으로는 9=다음 ⑤항의 참고사항 참조)까지 지정된 장소(시학반원은 대강전 1층 회관, 시법반원은 대강전 2층 회관)에 모인다.

.각 책임자(시학원·시법원)는 수도부에서 작성한 공부반원 편성표에 의하여 반원의 호명(呼名)을 시작한다.

.호명순위는 편성표에 기재된 순서대로 하되 먼저 내수의 1번부터 12번까지를 호명한 다음, 외수의 1번부터 12번까지를 호명하고 정급·진급·외수회원·내수회원순으로 호명한다. 이때 호명된 반원은 명확히 대답하여야 한다.

.각 책임자는 호명과 동시에 각 반원을 정위치에 법좌시킨다. 정위치는 전체 반원을 영대방향(대강전 1층에서는 서쪽, 2층에서는 동쪽)을 향하게 하고 그 후열은 내수, 중간렬은 외수, 전렬은 정급·진급·회원으로 하는 3렬 횡대가 되게 하되, 각 열의 좌측(열 자체에서는 우편) 끝으로부터 1번의 자리가 되고 그 다음이 2, 3...의 자리가 되어 우측 끝이 12번의 자리가 되게 하며 책임자의 자리는 좌열 자측 끝(1)으로 한다.

.호명이 끝나면 시학당번은 각반 책임자의 호명 결과를 확인하여 수도부에 통고한다. 결원이 있을 때는 수도부에서 봉심의례 전에 보충시켜야 한다.

.각 책임자는 일동을 기립하게 하여 시립시키고 좌열 좌측(열 자체에서는 우편 즉 1번의 자리) 2~3보 옆에서 반원을 향하여 서서 구령을 불러 일동으로 하여금 향전배례(向殿拜禮)를 올리게 하고 면수시킨 다음, 자기 자리로 들어가서 단독(單獨)으로 배례를 올린다. (배례는 반드시 정식구령에 따른 일동배례<법배 4배·우진 1, 법배 4배·좌진 2, 평배 3배·갱진 1, 평배 2배·우진 4, 평배 2배·좌진 2, 향남읍>로 올려야 한다.)

.각 책임자는 다시 일동을 법좌시키고 전열 앞 중앙 2~3보 거리에서 반원을 향하여 서서, 공부에 관한 공부방법·주의사항 등을 설명하여 주지(周知)시켜야 한다.

.책임자는 다시 자기 자리로 들어와서 일동과 같이 법좌한 채 구령을 불러, 일동을 "좌배"시키고 자기도 함께 좌배를 올린다.

.책임자는 일동을 구령으로 "( = 일어남)"시켜 "국궁"토록 한 다음, "(退 = 물러감)"하여 지정된 각 대기실에 들어가 휴식하며 다음 행사에 대기(待機)토록 한다.

 
     

주의사항

     
 

.공부반원은 최소한 1일 전부터 목욕재계(沐浴齋戒)하여야 하며 특히 부정을 가려야 한다. (공부 중에 부정이 발생하더라도 또한 같으며, 별첨 부록 7의 부정기휘법<不淨忌諱法>을 참조할 것.)

.전원 백색한복(白色韓服 = 법복이 결정될 때까지)을 입고 용모(容貌)와 복장(服裝)을 단정히 하여야 하며, 점호·봉심·공부할 때에는 정장(正裝 = 외수는 두루마기를 입음)해야 하고 모자·목도리·쉐터·장갑·안경(안경을 벗으면 앞을 못볼 경우는 예외) 등은 벗을 것.

.도장 안에서는 단정한 신발을 신어야 하고 실내에서도 맨발 이어서는 아니되며 신발을 벗었을 때는 신발장에 정돈할 것.

.각자의 신발에는 방면표시를 하여 서로 바뀌지 않도록 할 것.

.일동은 책임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휴식시간이라도 일체의 언동을 삼가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다음 행사에 대기해야 하며 특히 눕거나 자지 말 것.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는 책임자에게 보고하여 승낙을 받을 것.

.대강전 안에서는 물론, 도장 안을 보행할 때는 양수교지하고 면수할 것이며, 발꿈치를 들어 발자국 소리와 신발 끄는 소리를 내지 말것.

 
     

참고사항

     
 

위 ③ 방법 ㄱ항에 언급된 "한국고유의 시간"에 관하여 살펴보면, 현재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시간 제도하에서 하루는 24시간(옛날 동양에서는 12시간)이고, 지구의 둘레(경도 : 經度) 360(동경 180 + 서경 180)이므로 지구는 1시간에 15도씩 돌아간다.

그런데 시간측정의 기점은 태양이 정남(正南 : 오방 = 午方)에 오는 때를 정오(正午 : 12)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의 경도가 다르면 그만큼 시간도 다르게 마련이고, 우리 나라의 중심경도는 동경 127.5도이나 현재 사용하는 소위 세계표준시간 제도에서 사용하도록 구획한 위치는 동경 135(일본중심 경도)로 되어 있으므로 우리나라 고유의 시간과는 반시간(7.5<135-127.5>도÷15 = 0.5)을 앞서가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 시간제도는 구한국(조선 말경)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경도에 맞는 시간을 사용했으나, 왜정 강점기에 일본과 같은(30분 빠른)시간을 사용하게 되었다가 광복(光復) 후 도기 46(1954). 3. 21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시간을 찾아 썼으나, 도기 53(1961). 5. 16 혁명정부의 방침으로 그해 8. 10부터 세계표준 시간을 사용하게 된 이래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행 시간제도는 우리나라의 중심경도보다 7.5도가 앞선(해가 일찍 도는) 동경 135도에 해당하는 시간이고, 도주님 재세시에는 "한국 고유의 시간"으로 정하신 법방봉행의 시간제도이므로 법방준수의 뜻에서 이를 언급하는 것이다.

 
     

 봉심(奉審) 의례

의의

     
 

봉심이란 받들어 살핀다는 말로서 공부를 시작하거나 마쳤을 때에 출필고(出必告) 반필면(反必面)의 뜻으로 공부반원이 중궁(中宮)에 올라가 영대(靈臺)에 배례를 드리고 심고를 올리며, 특히 시법공부를 마친 반원은 법단(法壇)에 알현(謁見)하고 강독(講讀)을 드리는 의례를 말한다.

이 의례 자체가 비록 직접 공부의 한 부분은 아니더라도 이 의례가 없는 공부는 완전한 법방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점호의례와 더불어 공부법방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는 중요한 의례인 것이다.

 
     

준비사항

     
 

.도전 또는 영대시봉(靈臺侍奉)의 할 일 : 의례 시작 10분 전에 중궁(中宮) 동북 출입문을 통하여 중궁에 올라가 전등을 켠 다음, 영대·법단·봉심실·법단 앞 탁자 위에 명촉(明燭)·분향(焚香)하고 각 문을 반쯤 열어 놓은 후 봉심실 옆에 중궁 중앙을 향하여 시립·대기한다.

.시학당번의 할 일 : 시봉의 뒤를 따라 중궁에 올라가 영대와 법단의 중간에 중궁 중앙을 향하여 시립·대기한다.

.정급들의 할 일 : 당일 근무 정급(공부 시작 봉심의례에는 나가는 반의 정급, 공부 종료 봉심의례에는 들어오는 반의 정급)의 한 사람(선임<先任>정급)은 시학당번의 뒤를 따라 중궁에 올라가 대동문과 중궁문·영불문을 열어 놓고 (중궁문은 공부반원이 올라오기 직전에 열고, 영불문은 더울 때에만 열되 바람이 심할 때에는 열지 않는다) 복도(複道)에서 대동문을 향하여 시립·대기하고, 한 사람은 대강전 3층 내정(內庭) 북측 계단문 동쪽 옆에서 문을 향하여 시립·대기한다.

.진급의 할 일 : 당일 근무 진급(정급의 경우와 같음) 한 사람이 정급의 뒤를 따라 대강전 3층 내정에 올라가 대동문 앞에 자리를 깔아 놓고 그 남쪽 옆에서 북쪽 계단문을 향하여 시립·대기한다.

 
     

방법

     
 

.공부시작 봉심의례는 오후 10시 반, 공부종료 봉심의례는 그 다음날 오후 11시 반에 각각 봉행하기 시작한다.

.이 의례는 시법공부반이 먼저 봉행한 다음, 시학공부반이 봉행한다.

.의례시간 5분 전에 공부반원 전원이 대강전 2층 북쪽 복도(승정문 바깥)에 모여 시립자세로 정렬한다. 다만, 공부종료 봉심의례에 있어서의 끝 시간에 공부하던 반원은 공부를 마치고 나와서 정렬한다.

.정렬 위치는 점호의례의 대열을 그대로 우향우한 3렬 종대로 올라가는 계단을 향하여 정렬하되, 1렬은 북측, 2열은 중간, 3열은 남측, 책임자는 자기 자리 북쪽 옆 1보 거리에서 반원을 향하여 시립한다.

.시간이 되면 책임자의 "정렬, 면수, 1렬 앞으로 나솨"의 구령에 따라 제1렬부터 1렬 종대로 출발하여 계단문과 대동문을 거쳐 중궁으로 올라가고, 2·3렬도 그와 같이 하여(구령은 "2렬 앞으로 나솨" 또는 "3렬 앞으로 나솨") 뒤이어 올라가며 책임자는 제3렬의 후미(後尾)에 뒤이어 올라간다.

.1렬은 전진이 시작되어 그 선두가 계단문에 다다르면 문 옆의 정급이 "국궁"의 구령을 부르고, 그 구령에 따라 제1렬 반원은 행진하면서 국궁자세를 취하며, 이어서 제2·3렬도 그와 같이 하여 전진한다.

.1렬의 선두가 대동문 앞에 다다르면 자리 옆의 진급이 행렬을 향하여 "국궁"의 구령을 부르고, 2·3렬의 선두에 대하여도 그와 같이 하여 국궁자세를 재강조한다.

.이상 ㄷ~ㅅ항의 의례는 원칙대로 봉행해야 하나, 반원의 편의를 위하여 ㄷ항의 시립·대기 장소를 대동문 밖으로 변경할 수 있되, 정렬장소 변경에 따른 행사는 그에 맞추어 봉행하여야 한다.

.행렬 선두부터 차례로 자리가에 신발을 벗어 놓은 다음, 자리를 밟고 대동문을 통하여 중궁으로 올라간다. 이때 복도의 정급은 반원들의 행동을 감시하여 국궁을 않거나 문지방을 밟는 등의 잘못이 있을 때에는 즉석에서 주의를 주어 시정토록 한다. (정급은 주의를 줄 때 중궁의 존전임을 감안하여 낮은 소리로 하되, 근엄하고 정숙하게 할 것)

.반원들이 벗어 놓은 신발은 반원이 전부 중궁으로 올라간 후에 자리 옆에 시립했던 진급이 그 앞·뒤를 돌려서 켤레 지어 자리가에 정돈해 놓는다.

.중궁에 올라간 반원은 점호시에 정렬하던 순서대로 영대 앞 2m정도 (당번이 정해 주는 지점) 위치에 3렬 횡대로 영대를 향하여 국궁자세로 정렬하되, 끝에 올라온 책임자는 제3렬의 뒤를 돌아 자기 자리로 들어가서 반원과 대오를 맞추어 정렬·시립한다.

.시립이 끝나면 당번의 구령에 따라 "정렬·취석·면수·일동 배례(법배 4배·우진 1, 법배 4배·좌진 2, 향남읍)·국궁·예필(禮畢)·후열서 퇴(退)"를 순서대로 봉행한다.

.이상 ㄴ~ㅌ항의 절차는 시학반과 시법반의 공부시작과 종료때의 방법이 동일하나, 시법반의 공부시작 봉심의례에 있어서는 "예필" 후에 당번의 구령에 따라 "6렬로 우향우(원래 3렬횡대이던 반원 각자가 그 자리에서 우향으로 돌아서서 3렬 종대가 된 다음, 각 열의 2, 4, 6, 8, 10, 12번이 앞 반원의 우측옆으로 나아가 6렬 종대가 됨)"하고 법단을 향하여 "정렬·취석·면수·배례(법배 4배·우진 1, 법배 4)"한 다음 "3렬로 좌향좌 (6렬로 우향우 이전의 상태로 환원)"하여 "국궁·후열서 퇴"를 봉행한다. (이 때에도 일동배례 구령에서는 "" ""등을 일일이 부른다.)

.시법반의 공부종료 봉심의례에 있어서는 시작의례에서와 같이 봉행하되, 법단을 향한 배례 후에 역시 구령에 따라 "법좌"하여 봉축주를 1()한 다음, 일진의 음양(공부당일의 일진)에 맞춘"태을위시봉송(太乙爲始奉誦)" 또는 "기도위시봉송(祈禱爲始奉誦 = 일진이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의 양일<陽日>에는 태을주를 먼저 4독하고, 을정기신계(乙丁己辛癸>의 음일<陰日>에는 기도주를 먼저 4)"·"좌배"·"부복·심고(시간은 5초 정도)·흥()"을 추가하여 봉행한다. (시법공부의 "즉석강식"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당번의 "후열서 퇴" 구령이 나면 반원은 국궁자세를 취한 채, 별첨 제7호 도면 표시와 같이 제3렬의 6번과 7번으로부터 차례로 서로 마주보며 뒤로 돌아서서 다시 대동문 방향으로 전진하되, 6번 뒤에 7번·5번·8번·4번·9번·3번·10번·2번·11번·1번·12번의 순위로 1렬 종대를 이루어 대동문을 통하여 물러가고, 2열·1렬도 그와 같이 하여 뒤따라 물러가서 자기 신발을 찾아 신고, 다시 1렬 종대로 북쪽 계단을 통하여 2승정문 밖으로 내려가 국궁자세와 대열을 푼 다음, 공부 시작 봉심의례 때는 공부대기실로 돌아가고, 종료의례 때는 일동이 1층 북쪽 복도에 모여서 책임자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부시작 봉심의례에 참례하지 못한 반원은 다음날 오전 11시 반에 이상의 절차에 준하여 봉행하되, 영대와 법단의 문은 열지 않는다.

 
     

봉심의례 구령표

     
 

◎ 시학반·시법반(시작·종료 동일)

·정렬, 취석, 면수.

·일동배례(, , 좌·우진보, 향남읍).

·국궁, 예필.

·후열서 퇴.

◎ 시법시작에는 위 구령의 예필 후, 후열서 퇴 전에 추가.

·6렬로 우향우

·정렬, 취석, 면수.

·일동배례(법배 4배·우진 1, 법배 4).

·3렬로 좌향좌.

·국궁(후열서 퇴)

◎ 시법종료에는 위 구령의 일동배례 후 좌향좌 전에 추가.

·일동 법좌.

·정렬, 면수

·태을(음일에는 기도) 위시 봉송.

·좌배

·부복, 심고.

·흥(3렬로 좌향좌, 국궁, 후열서 퇴).

 
     

사후조처(事後措處)

     
 

ㄱ.의례가 끝나면 시봉은 영대·법단·봉심실·법단 앞 탁자 위의 촛불을 끈 후, 중궁 안의 각 문을 닫고 복도의 전등을 끈 다음 내려온다.

ㄴ.시학당번은 그대로 내려온다.

ㄷ.정급은 중궁문과 대동문을 닫고 자물쇠를 잠근 다음, 복도의 전등을 끄고 내려온다.

ㄹ.진급은 자리를 걷어 간수하고 내려온다.

 
     

주의사항

     
 

.전체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건한 마음과 엄숙하고 공손한 태도를 취할 것.

.영대시봉이나 정급은 영대문·중궁문 등을 여닫을 때는 공손·근엄히 서서 두 손으로 소리나지 않게 여닫아야 한다.

.중궁에 오르내릴 때는 국궁자세를 풀지 말 것이며 행진은 직각·직선으로 할 것.

.발꿈치를 들고 걸어서 발자국 소리를 내지 말며 문지방을 밟지 말 것.

.국궁자세로 행동할 때는 양수교지와 동시, 옷자락을 여며 잡아 흐트러지거나 땅에 끌리지 않도록 할 것.

.모든 의례동작은 당번의 구령에 맞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