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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1절
구천상제님께서 무신(戊申)년 원조(元朝)를 옥중에서 맞으셨는데, 뇌전과 눈비가 계속되므로 말씀하시기를“이는 대공사를 처결함이니라.”하시니라. 이때 공신은 발길에 차인 곳이 몹시 결리며 열이 나고 떨려 위독하므로 간수가 공신의 족쇄를 풀어주며 상제님까지도 풀어드리니라. 말씀하시기를“이제 만일 공신이 죽으면 너희도 다 죽으리니 인곽(人槨)을 써서 낫게 하여야 하리라.”하시고 마침 아침밥이 들어오므로 상제님께서 밥그릇마다 그 위에 공중으로 무슨 글자를 그리시고 먹게 하시니라. 식후에 모두 일어나게 하셔서 좌우로 7인씩, 상하로 2인씩을 늘어세워 널과 같이 되게 하신 다음, 공신을 그 가운데 눕히시고 시천주를 세 번 외우시니라.
8장 2절
구류간에서는 통풍구멍에 바가지 한 개를 두어 오줌을 받아내는데, 마침 그 바가지에 오줌 찌꺼기가 반쯤 괴어 있으니라. 상제님께서 공신을 일으켜 세우신 다음, 먼저 바가지의 오줌 찌꺼기를 친히 마시시는데 안색이 변하지 아니하시면서 나머지를 공신에게 마시게 하시니라. 공신이“선생님께서는 나를 살리기 위하여 더러운 것을 안색도 변하지 않으시고 드시는데 내가 어찌 마시지 않으리요?”생각하고 마시니 오장이 거꾸로 올라오는 듯하나 억지로 참으므로“참지 말고 올라오는 대로 토하라.”하시니라 공신이 그대로 다 토하매 땀이 많이 나며 열이 내리고 결리는 곳이 나으니라.
8장 3절
간수들 중에 형렬과 자현을 아는 자가 있더니 두 사람의 편의를 보아 별실로 옮겨주므로, 형렬이 간수에게 청하여 상제님를 그 방으로 옮겨 모시니라. 형렬과 자현에게 말씀하시기를“3인회석에 관장의 공사를 처결한다 하니 이제 우리 세 사람이면 무슨 일을 해결하지 못하리요?”하시고 또“비록 10만대중이 이러한 화액(禍厄)에 걸렸을지라도 털끝 하나 상함이 없이 다 풀어주리니 안심하라.”하시니라.
8장 4절
종도들은 여러 날이 될수록 마음이 동요되어 상제님을 원망하는 자가 늘어나므로 타이르시기를“대저 사생(死生)이 유명(有命)이라. 모든 것이 도수니 죽어도 원망은 말라.”하시고 또 공신에게는“일을 하려다가 이루지 못하고 죽더라도 천명으로 순사(殉死)하는 것이 군자의 도리니라. 너는 자식이라도 있으니 한이 없으리라.”하시니라. 이 말씀을 들은 종도들이 서로 두려워하며“그 말씀은 이런 화액에 대처할 권능이 없음을 자인하심이니 우리가 믿었던 그의 권능은 모두 허언(虛言)이요, 혹세무민의 사사(邪事)로써 우리를 사지로 몰아 넣음에 불과함이라.”하고 공신, 화춘 등은 욕설을 하며 상제님을 비방하므로 허성희(許聖喜)는 종도들의 불평을 타일러 진정시키기에 애쓰니라.
8장 5절
이 후에 경무청에서 종도들을 취조하여도 의병의 증거가 없고 그 날 모임은 다만, 여러 사람이 상제님께서 신방(神方)으로 병을 치료하여 주신 은혜를 잊지 못하여 설 선물을 드리러 왔거나, 혹은 공신의 친척으로서 정의(情誼)를 나누기 위해서 왔을 따름이라는 사실이 판명되었으므로, 정월 초10일에 종도들을 석방하며 경고하기를“이때는 단체로 모일 때가 아닌 비상시니 특히 주의하라.”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