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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41절
충청도 연산(連山)에 이르셔서 역학자(易學者) 김일부(金一夫)에게 들르시니, 일부는 그 전날 밤 꿈에 하늘로부터 사자(使者)가 내려와서 옥경(玉京)에 올라오라는 상제(上帝)의 명을 전하므로 사자를 따라 옥경의 요운전(曜雲殿)이라는 장려(壯麗)한 금궐(金闕)에 가서 상제를 뵌 일이 있었는데, 이제 상제님를 뵈니 그 용모가 꿈에 옥경에서 뵈었던 상제와 같으시므로 매우 신이하게 여기며 공손히 맞아 요운(曜雲)이란 호를 올리고 경대(敬待)하니라.
1장 42절
그곳에서 며칠을 머무르신 후에 다시 길을 떠나셨는데, 도중에 여비로 인하여 대통교(大通橋)의 한 서당에서 명리(命理)를 판단하시니, 소문이 공주 부중에 선전되어 운명을 묻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신통하신 판단에 감복하니라. 또 이곳 사람들은 8월 추석을 당하여 소를 잡아 상제님께 헌상(獻上)하니라.
1장 43절
다시 각지로 주유하시다가 전주(全州)에 이르시니 부중사람들이 신인(神人)으로 우러러뵈었는데, 어떤 사람이 기생 자매를 자신의 딸이라 속이고 운명을 여쭈니라.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왜 나를 속이느뇨?”하셨으나 그 사람이 바른 대로 아뢰지 아니하므로 “이것은 화류(花柳)의 운명이라, 이렇게 천한 여자를 딸이라 하니 그대가 실로 천인(賤人)이로다.”하시니 그 사람이 탄복하고 부끄러워하니라.
1장 44절
이후로 전라, 경상, 충청, 경기, 강원, 황해, 평안, 함경, 팔도 각지를 차례로 주유하시니, 박학광람(博學廣覽)하시고 타심통(他心通)이신 상제님의 혜식에 모든 사람이 신인이시라고 칭송하니라.
1장 45절
3년을 주유하시고 경자(庚子)년에 북도(北道)로부터 고향에 돌아오셔서 시루산에 조모님 산소를 면례(緬禮)하시니, 묘자리는 지사 유서구(柳瑞九)가 잡으니라. 이 무렵 상제님께서 시루산 상봉에서 호둔공부(虎遁工夫)를 하실 때, 마침 나무하던 사람들이 보니 방금 공부하시던 자리에 큰 호랑이가 도사리고 있으므로 기겁을 하고 쫓겨 와서 대부께 “아드님의 공부자리에 큰 범이 앉아 있더이다.” 하고 아뢰니라. 대부께서 당황하여 시루봉에 올라가시니 호랑이는 보이지 않고 상제님께서는 태연히 공부하고 계시니라. 이때 고부 경무청에서 상제님께서 요술공부를 한다 하여 포교들이 잡으러 오면 상제님께서는 삿갓을 쓰시고 안개를 지으시며 길가에 앉아 계셔도 그들의 눈에 뜨이지 않으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