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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46절
전주 이동면 전룡리(田龍里)에 사는 이치안(李治安)이 구혼(求婚)하고자 충청도로 향하다가, 주막에서 상제님을 만나 수인사도 없이 하룻밤을 함께 유숙하고 이튿날 떠나려 하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그대가 구혼하려고 길을 떠났으나 반드시 허행이 되리니 집으로 가라. 그러면 전날부터 의혼(議婚)하던 매파가 와서 정혼을 청하리라. 만일 이 기회를 놓치면 혼사 길이 막히리니 빨리 돌아가라.”하시니라. 치안은 상제님께서 자신의 사정을 환히 아시고 가르치심을 신기하게 여겨, 비로소 성명을 고하고 상제님의 처소를 자세히 여쭈어 본 다음, 집으로 돌아가니 과연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라.
1장 47절
얼마 후에 치안이 상제님의 신성(神聖)하심을 흠모하여 자기 집으로 모셔오니라. 이때 치안의 아들 직부(直夫)는 그 마을 이장으로서, 마침 마을 인구를 긴급히 조사할 일이 있다 하므로 상제님께서 영산수법(靈算數法)으로 호수와 남녀인구를 일러 주시고, 3일 안에 한 사람이 줄 것을 말씀하시니라. 직부는 믿지 아니하고 온 마을을 돌아 낱낱이 조사하니 과연 한 집 한 사람도 틀림이 없었으며, 또 3일만에 한 사람이 사망하므로 비로소 상제님의 신이하심에 감복하고 부자가 함께 상제님을 우러러 받드니라.
1장 48절
신축(辛丑:도기 전 8, 단기 4232, 서기 1901)년 여름에 본댁으로 돌아오셔서 선대의 공명첩(功名帖)을 불사르시니라. 영부인이신 선경부인(宣敬夫人) 정(鄭)씨께서 말씀드리시기를 “이제는 그만 눌러앉으셔서 남과 같이 집에서 재미있게 살림에 힘을 쓰사이다.” 하시니 “그렇게 작은 말이 어디 있소?” 하시고 이로부터는 본댁에 자주 들르지 아니하시니라.
1장 49절
상제님께서 이때에 이르셔서 종전의 경륜(經綸)과 법술(法術)만으로써는 세상을 광구(匡救)할 수 없고, 오직 자유자재(自由自在), 무애무구(無碍無拘)한 권능(權能)으로라야 함을 깨달으시니라. 이에 전주 모악산(母嶽山) 대원사(大願寺)에 들어가셔서 주지 박금곡(朴錦谷)에게 명하여 조용한 칠성각을 비우게 하셔서 드신 마음, 출입문을 밖에서 잠그게 하시고, 문틈조차 밀봉하셔서 사람의 출입을 금하게 하시고 수도하시니, 금곡은 상제님께서 너무 오랫동안 불음불식(不飮不食)하심이 염려되어 초조히 지내니라.
1장 50절
이와 같이 49일간을 두문수도(杜門修道)하시더니, 7월 초5일 자시에 두우성(斗牛星)이 섬광방전(閃光放電)하고 오룡이 허풍(噓風)하며 천지가 뒤눕는 가운데, 탐음진치(貪淫瞋癡)의 사마정(四魔精)과 제귀악령(諸鬼惡靈)을 극복하시고, 몸소 삼계의 무극주(无極主)로서 구천상제의 당체(當體)이심을 대오(大悟) 자각(自覺)하시니라. 이 때 천궤지축(天軌地軸)이 일시에 진동하는지라, 금곡이 놀라 상제님 공부실에 올라가 문틈으로 보니 천안(天顔)이 햇빛같이 빛나고, 실내가 대낮처럼 밝으므로 저도 모르게 합장부복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