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가 장차 길에는 2인이 동행하기도 어렵고, 방에는 5인이 동석하기도 어려우리니 아는 것도 모르는 체하고 폭 잡기 어렵게 지낼지니라.”하시니라.

“앞으로 산금증식(産金增殖)이 지난 옛날과는 유례가 없으리니 이는 장차 내가 쓰려고 시킨 바니라.”하시니라.

상제님께서는 종도들에게 항상 평어(平語)를 쓰셨으나, 외인이 있을 때에는 경어를 쓰시니라. 또 누구를 대하든지 다정하게 하시고 어(語)•묵(默)•동(動)•정(靜)•희(喜)• 로(怒)•애(哀)•락(樂)을 법도 있게 하시니라.

종도들 중에 허물 있는 자가 있으면 추상(秋霜)과 같이 꾸짖으신 다음,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셔서 봄바람과 같은 온화한 기운으로 마음을 풀어 주시니라.

종도들에게 하교하시기를“24종의 약재만 잘 쓰면 만국의원이 되리라.”하시니라.